건강 38

30세 이후 누구나 이 호르몬을 추적해야 하는 이유 (물론, 여성도 해당됨!)

테스토스테론은 대표적인 남성 호르몬입니다.30대부터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서 이 호르몬은 매년 1~3%씩 조용히 감소하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눈치채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피로감은 고된 직장 생활 탓으로, 느려진 회복력은 나이 탓으로, 머리가 멍한 증상(브레인 포그)은 스트레스 탓으로 돌리곤 합니다. 그러나 내분비학자들은 이 호르몬 변화가 생물학적 노화를 유발하는 가장 초기 요인이자 가장 간과되는 요인 중 하나라고 말합니다.우리가 어느 날 갑자기 만성 질환을 앓거나 늙은 채로 깨어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30대부터 이미 신체적으로 절정기가 아니라 쇠퇴기에 접어들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 원인 중 가장 큰 요인이 바로 테스토스테론의 감소때문이라는 것이 내분비학자들의 생각입니다. 왜..

건강 2026.05.24

혈압 외에 뇌졸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3가지 신체적 지표

시니어들이 제일 두려워하는 질병 중 하나는 뇌졸중 입니다. 그것도 뇌졸중으로 졸지에 사망하는 경우라면 모르겠는데 후유증으로 반신불구자가 되어 타인의 간병으로 받으면 살아가게 되면 그것은 정말 본인을 포함하여 온가족과 사회에 큰 부담을 지우는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많은 시니어들이 뇌졸중을 두려워 하며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우리가 뇌졸중 예방을 생각할 때, 보통 고혈압, 흡연, 고지혈증 같은 일반적인 위험 요인들을 떠올립니다. 그래서 이런 지표들만 개선하려 애쓰고 있는데 최신 연구에 따르면 우리가 미처 알아채지 못하고 지나치는 경고 신호가 더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은 전문가가 아니어도 시행할 수 있어서 더 편리한데도 돈이 드는 검사가 아니라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그 가..

건강 2026.05.23

마그네슘 보충,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양생의사의 입장)

마그네슘은 근육 수축과 신경 신호 전달부터 수면의 질, 심장 건강, 혈당 조절, 에너지 생성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관여하는 미네랄입니다. 이 미네랄은 신체 전반에서 일어나는 300가지 이상의 효소 반응에 꼭 필요한 조효소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반드시 식단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 미네랄'인 것입니다.문제는 사람들이 모두가 똑같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사람은 마그네슘을 더 많이 섭취해야 기능이 최적화되고 어느 사람은 그 양을 적당히 섭취해서 칼슘과 균형을 맞출 때 기능이 최적화 됩니다. 안타깝게도 현대 주류의학은 이런 사실을 인정하지 않아서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주류의학은 개인별 맞춤 치료를 제공하지 못하고 항상 중간적 표준 치료만을 제공할 수 밖에 없는 한계를 가지고 있..

건강 2026.05.22

현대인의 몸을 망가뜨리는 과당(fructose)

"달콤함 뒤에 숨은 대사 재앙” 과당의 진실요즘 사람들은 설탕을 줄인다고 하면서도 의외로 엄청난 양의 과당(fructose)을 먹고 있습니다.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과당을 “그냥 당의 한 종류” 정도로 생각한다는 점입니다.하지만 과당은 단순한 당이 아닙니다.우리 몸의 대사 시스템을 교란시키고, 지방 축적과 만성 염증, 인슐린 저항성, 지방간까지 유도할 수 있는 매우 독특한 대사 물질입니다.특히 현대 사회에서는 과당이 자연 상태가 아닌 “고농축 가공 형태”로 넘쳐나고 있기 때문에 문제가 훨씬 심각합니다. 과당은 일반 설탕과 다르다.많은 사람들이 설탕과 과당을 같은 것으로 생각합니다.하지만 실제로는 다릅니다.우리가 흔히 먹는 설탕(자당, sucrose)은포도당(glucose) + 과당(fructose)이 결합..

건강 2026.05.21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의 차이점

오늘은 장 건강에 빠질 수 없는 장내 미생물들의 생태계를 알아보겠습니다. 우리 몸의 위장관 속에는 수많은 미생물들이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성하여 숙주와 공생하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들 장내 미생물들이 건강한 생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도움으로써 우리 자신에게도 건강에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장내 미생물 생태계는 크게 프리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 세 부분으로 구성됩니다.프리바이오틱스란 무엇인가?프리바이오틱스는 장 속 유익균의 성장과 활동을 촉진하는 소화되지 않는 음식 성분을 말합니다.일반적으로 식물성 식품에 풍부한 고섬유질 성분이며, 장내 유익균과 프로바이오틱스의 먹이가 됩니다.국제 프로바이오틱스 및 프리바이오틱스 과학협회(ISAPP)는 프리바이오틱스를 다음과 ..

건강 2026.05.20

수면 무호흡증이 당신의 근육을 망가뜨린다면?

혹시 당신이 코를 골거나, 아니면 배우자가 코를 고는 경우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보통 이것을 가볍게 농담거리로 넘기곤 합니다. 서로 장난치며 웃어넘기거나, 단순히 잠을 방해하는 작은 불편함 정도로 생각하죠.하지만 수면무호흡증의 영향은 단순히 시끄러운 침실에서만의 문제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미 의학계에서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bstructive sleep apnea)이 심혈관 질환, 인지 기능 저하, 대사 문제의 위험 증가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발표된 이스라엘 연구에서는 우리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영역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바로 ‘근육 건강’입니다. 단순히 근육량만이 아니라, 근육이 실제로 얼마나 잘 기능하는지까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입..

건강 2026.05.19

건강한 노화를 위해 규칙적인 일정이 중요한 이유 (완벽하지 않더라도 괜찮습니다)

건강한 노화에 관해 우리는 보통 '무엇'에 집착하곤 합니다. 무엇을 먹을지, 어떤 영양제를 챙길지, 어떤 운동을 할지 같은 것에 말이죠. 하지만 최근 보고되는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일들을 언제, 얼마나 일관되게 꾸준히 실천하는지가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며, 종종 간과되고 있다고 합니다. 저는 양생의사로서 이와 같은 일관성과 꾸준함이 사실 더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건강을 위해 우리가 할 일들은 대부분 사람들이 즐거워 하는 일이 아니라 부담스러워 하는 일들이니까요. 그렇지만 정말 건강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이런 부담을 극복해야 합니다. 당장의 편안함, 편리성만 추구하지 말고 시련과 고난 넘어 존재하는 강력한 자기 탄성력을 유지해야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 몸이 단순히 행동에만 신경 쓰는 것이 아..

건강 2026.05.18

생강, 몸에 좋다고? 어디에 좋은가?

오늘은 우리가 너무 익숙해서 오히려 제대로 모르고 지나치기 쉬운 식재료 하나를 이야기해보려고 해요.바로 생강입니다.생강 하면 보통 감기 기운 있을 때 마시는 생강차, 혹은 음식에 향을 더해주는 재료 정도로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그런데 생강은 단순히 향신료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각종 연구에서는 메스꺼움 완화, 생리통 완화, 무릎 골관절염 통증 완화 가능성 같은 부분까지도 이야기되고 있습니다.하지만 우리가 식품 연구를 접할 때 꼭 조심해야 할 부분이 있어요.인터넷을 서핑하다 보면“생강이 염증을 다 잡아준다”,“혈당을 확실히 떨어뜨린다”,“혈관 청소에 좋다”,“매일 먹으면 몸이 완전히 달라진다”이런 말들도 정말 많이 보이거든요.그런데 건강 정보는 좋다고 알려졌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믿고 따라가면..

건강 2026.05.17

매일 먹는 감기약·수면제가 심장을 망가뜨릴 수 있다? 항콜린성 약물의 숨겨진 위험

사람들은 흔히 약을 “증상을 해결해주는 도구”라고 생각합니다.잠이 안 오면 수면제를 먹고, 알레르기가 심하면 항히스타민제를 먹고, 감기 기운이 있으면 종합감기약을 먹습니다.그런데 최근 발표되는 대규모 연구들에서는 아주 불편한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이 약들이 심장을 조금씩 망가뜨리고 있는 건 아닐까?”특히 문제로 지목된 것은 바로 항콜린성 약물(Anticholinergic drugs) 입니다. 항콜린성 약물이란 무엇인가?우리 몸에는 “아세틸콜린”이라는 매우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이 있습니다.이 물질은 단순히 신경만 조절하는 것이 아닙니다.심장 박동 안정화혈압 조절장운동기억력수면자율신경 안정화그래서 생존 시스템 전체를 관리하는 중요한 신경전달물질입니다.그런데 항콜린성 약물은 이 신호 전달을 차단합니다.대표적..

건강 2026.05.17

3개월 이상 먹으면 독이 되는 영양제 10가지 — 지금 당장 확인하세요!

오늘 아침 영양제를 몇 알 드셨습니까?비타민, 오메가3, 유산균, 아연, 칼슘. 건강에 좋다는 소리에 하나둘 추가하다 보니 어느새 한 주먹 가득 삼키고 계신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저는 그 노력을 충분히 이해합니다. 나와 가족의 건강을 위한 진심 어린 마음이라는 것을 압니다.그런데 한 가지만 여쭤볼 말이 있습니다.그 영양제들, 혹시 3개월 넘게 쉬지 않고 계속 드시고 계십니까?오래 먹을수록 효과가 쌓일 거라는 믿음, 저도 한때 그렇게 생각했습니다.하지만 임상에서 환자분들을 보면서 그 믿음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직접 목격했습니다.건강해지려고 시작한 노력이 오히려 몸을 공격하는 무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이유 없이 손발이 저리고, 피부에 트러블이 생기고, 자도 자도 피곤하신 분들. 그것이 나이 탓이 아니..

건강 2026.05.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