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학술지 Molecular Psychiatry에 발표된 최신 연구 결과가 의학계에 충격을 던지고 있습니다. 비록 사람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아니지만 동물 실험에서 알츠하이머 치매가 뇌에서 시작되는 병이 아닐 수 있다는 소견을 발표하였습니다. 연구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치매가 기억력이 떨어지기 훨씬 전, 이르면 20년 전부터 장에서 먼저 시작된다는 사실을 찾아냈습니다. 그리고 그 가장 이른 경고 신호가 바로 변비, 복부 팽만, 소화 불량이라는 것입니다.그렇다면 우리가 평소 아침 화장실에서 겪는 그 불편함이, 10년 뒤 20년 뒤 뇌에서 일어날 일을 미리 알려주는 신호일 수 있다는 뜻도 된다는 의미가 아닐까요? 저는 35년간 양생의사로 진료 하면서 여러 사람들의 뇌기능 변화 과정을 ..